• [연구과제 선정] 김한영 교수,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면역 관용성 재생 의료 나노 소재 개발 시작
    작성자 :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작성일 : 2022.03.31
    조회수 : 715
  • -      김한영 교수 연구팀,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조직 치료 위한 경피형 나노 소재 개발 착수

    -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과제로 선정 2027년까지 총 75천만원 지원




    본 학과의 김한영 교수 연구팀이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조직 손상 치료에 적용 가능한 경피형 나노소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연구는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5년동안 총 75천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면역 관용 수지상세포는 조절T세포의 생성을 유도함과 동시에 항원 제시를 통해 염증 억제 및 조직 재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면역 관용 수지상세포를 활용하여 자가면역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허혈 및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의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바로 관용성 면역요법이다.

     

    그러나, 기존의 면역관용 수지상세포 기반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전구세포를 분리한 뒤 면역관용 수지상세포로 체외에서 분화시켜 환자에 이식하는 형태의 자가 세포 이식 방법 또는 면역 관용 유도 인자의 전신 투여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방법들은 수지상세포의 체내 재분화, 고비용의 세포 배양 공정, 낮은 수지상세포 표적 효과, 항원의 부재로 인한 비특이적 면역억제 등이 대표적인 한계점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피부 내 다량 존재하는 미성숙 / 랑게르한스 수지상세포를 표적하여 면역 관용 유도 인자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피부형 나노입자 전달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연구팀은 조직 항원과 유도 인자 비율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DNA 나노입자를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한 뒤 환자 피부 내에서 방출되게 함으로써 체내 in situ 면역 관용 유도를 목표로 하며, 소재의 적용 가능성을 전임상 실험을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김한영 교수는 유도 인자뿐만 아니라 질환에 따른 항원 또한 다양한 조합으로 스크리닝하여 조직 특이적 면역 관용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며, 그에 따라 기타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질환 맞춤형 재생 의료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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